경북 영주시 이산면은 지난 24일 이산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이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쌀 120kg 분량의 떡국 떡을 손수 썰어 불우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를 했다.

이날 쓰인 떡은 작년 한 해 동안 미역판매, 돗밤실 둘레길 야생화 심기, 폐자원 모으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부녀회원들이 마을별로 선정한 총 40명의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산면 새마을부녀회 강정숙 회장은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무술년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면서 서로 돕는 따뜻한 이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오근 면장은 "마을을 위해 노력하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에게 감사한다"며 "새해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이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18-01-25 22:17: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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