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바르게살기운동 부설 주부대학은 20일 새마을회관 3층 강당에서 제28기 바르게살기 주부대학 입학식을 했다.

주부대학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부여, 새로운 정보습득과 잠재능력 개발로 건전한 가정관리 능력배양, 정보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지식과 교양을 함양하고 여가선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의 장이다.

올해 주부대학은 관내 거주하는 70세 미만 여성주부를 대상으로 6월에서 11월까지 6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운영된다.

진실·질서·화합을 교육이념으로 유명강사를 초빙해 특별 강연회를 통해 생활교양·철학 및 도덕성회복, 건강 상식 근검절약, 역사문화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노래교실(건전가요, 민요), 취미생활(웃음치료, 피부 관리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주시 바르게살기 주부대학은 '93년 1기생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5년간 운영됐으며 그간 수료생은 4,000여 명으로 수료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스스로 보람을 찾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큰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주부의 삶이 개선되고 행복해야 살기 좋은 영주시가 될 수 있기에 주부들이 선도적 역할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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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21:11: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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