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영주시 단산면 있는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제265차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의 제8대 시·군 의회의 의장이 모여 앞으로 협의회를 2년간 이끌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했으며 폐회 후에는 지난 5월 개원한 소백산 생태탐방원에 대한 주요시설을 견학하면서 영주의 관광시설에 대한 홍보시간도 가졌다.

이날 전반기 의장단으로 포항시의회 서재원 의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하고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장, 영주시의회 이중호 의장,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해 전반기 협의회를 이끌 중책을 맡겼다.

이 밖에도 각 시·군에서 제출한 주요 안건에 대해서 심의했으며 영주시의회에서는 전문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이끌어 내고자 전문위원 직급의 상향 조정을 제안했다.

구미시의회에서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수도권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자 결의문 채택을 제안했고, 협의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시·군 의회별 의정활동과 관련해 상호 정보교류, 지역의 공동관심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2018-08-01 21:29:13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