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환 씨                                            ▶김인순 씨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22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영주시민대상은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시는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자 지난 8월 30일 제22회 영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상자는 '봉사 및 효행 부문'에 김시환(휴천2동, 66) 씨, '문화·체육 부문'에 김인순(풍기읍, 70) 씨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은 올해 후보자가 없었다.

봉사 및 효행 부문의 김시환 씨는 사랑의 연주봉사회 회장으로 요양원 및 복지회관 위문공연, 귀향 환영 연주회 등 16년간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사랑의 연주 봉사를 펼쳐 왔다.

또한, 여름철 매주 토요일 저녁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지난 13년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문화 체육 부문의 김인순 씨는 2001년부터 지역 역사와 문화발전을 위해 활발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문화 관련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9월 이후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고 있는 주민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8-09-03 23:13: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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