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상렬)는 4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리프레쉬(Re-Fresh)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리프레쉬(Re-Fresh)는 영주경찰서 자체시책으로 '생기를 되찾게 하다'라는 뜻에서 착안해 지치고 힘든 학생들에게 비타민과 에너지바 등을 나눠주며 힘을 북돋아 주는 것으로 행사에는 김상렬 서장과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2학기 초 어수선한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다잡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발포 비타민, 생수, 에너지바 각 5백여 개를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한편, 영주서는 이에 앞서 범죄피해나 무의탁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을 보호?지원하는 Re-Born과 이에 병행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Re-Start를 시행 중이며 최근 2차 고졸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학습 지도해 전원 합격시킨 바 있다.

김상렬 서장은 "학기 초 학교폭력이 집중되는 만큼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좀 더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전개해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2018-09-04 21:11:1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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