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31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직 심의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의회 의정비 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제8기 봉화군의회 의원 의정비 심의를 위해 봉화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군민의 대표 자격으로 봉화군 주민 수와 재정여건, 소득수준 및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봉화군 군의원의 의정비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 위원장 선출, 위원회 운영 방향 소개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논의를 거쳐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의정비를 결정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에 결정되는 의정비는 2019부터 2022년까지 적용되는 지방의회 의원의 월정수당으로,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에서 인상하는 경우에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는 생략할 수 있다.

엄태항 군수는 "의정비 심의위원은 군민의 대표로서, 군민 여론과 지역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의정비를 결정해 달라"고 했다.

2018-10-31 23:35: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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