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공무원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봉사하는 공직문화 정착에 나섰다.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황홍현)은 지난 21일 조합원과 시청 내 취미동호회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 봉사는 12개 취미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노동조합 회비 등 300여만 원으로 연탄 5000여 장을 구매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홍현 위원장과 노동조합 임원, 취미 동호회원들은 연탄을 쌓으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시민단체 연계 봉사활동과 연탄 나눔 등 자체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홍현 위원장은 "동호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펼치는 사랑의 연탄 나눔에 노동조합 임원과 동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연탄 구매 비용까지 부담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 관심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했다.

2018-11-22 22:06:0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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