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태양광을 이용한 태양광발전소 설립과 시설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주시 고현동 1,600 KW 시설 (썬샤인 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영주시는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협약 이행,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까지 태양광발전소 59개소, 23,636㎾가 사업허가를 받아 시공하고 있으며, 이 중 15개소, 6,335㎾가 상업발전을 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일일 2,112가구가 전기를 쓸 수 있고, 연간 1,989톤의 석유 대체 및 3,922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전기사업허가 받은 시설용량이 준공되면 시 전력 최대예상부하 130MVA의 18％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게 된다.

3㎾ 기준으로 8,000여 가구가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를 공급받게 되어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자리 잡는다.

관계자는 "영주시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신생에너지 개발과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자리 잡고, 에너지 절약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쓰는 그린 에너지시티 영주 이미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영주시는 고유가 극복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가정의 날, 시원한 냉장고 섬유라는 인견 옷 입기를 통한 Cool Biz 운동, 직원 자전거 이용 출·퇴근 등의 시책을 통하여 시가 직접 나서서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를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7-08 17:21: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