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4일 오전 11시 봉화군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대에서 이색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겨울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분천 산타마을에서 겨울철 이색 스포츠 중 하나인 '알몸 마라톤'을 진행해, 봉화군의 대외적인 관광 이미지를 증대하고, 향후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달리기 행사에는 120여명의 대도시 관광객들 및 봉화주민들이 모여 분천산타마을 일대를 달리며 열정을 뽐냈다.

행사에 남성 참가자들의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마라톤에 참여하고, 여성 참가자들의 경우 반팔이나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고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바디 페인팅과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달려, 겨울철 추위와 함께 재미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고 호응을 보였다.

김규하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경자년이 밝아온 새해, 봉화군의 분천산타마을에서 한겨울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방문객들 모두 활기찬 새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06 13:46:27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UGN 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