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새해 들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영주시장학회에 따르면 영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 영주모란로타리클럽, 무쇠달협동조합의 3개 단체에서 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 재구영주향우회 100만원, 재구영주청년회 50만원, 재구영주장년회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영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는 임업발전을 위한 산림경영기술 보급 및 정보 교환을 위한 단체로서 2015년부터 5번째 기탁이며 누적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정민수 대표는 "협의회 운영비를 조금씩 모아 우리 영주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영주모란로타리클럽은 영주 여성봉사단체로 이번에 회원 100명을 달성한 기념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 2015년부터 이어져온 5회의 기부를 통해 누적 4,831,360원을 달성했다. "회원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으로 많은 보람을 느꼈다.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무쇠달협동조합은 "무쇠달 다방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주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재구영주향우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영주에 고향을 둔 모임으로 현재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었고, 각종 축제 홍보 및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과 격려를 하고 있다.

황덕현 회장은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위한 투자가 미래를 위해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을 통해 영주시의 미래에 투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0-01-06 14:00:1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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