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엄태항)에서는 국도 36호선 진입로(궁전파크~삼영레미콘 앞)에 친환경적인 소나무 모형 가로등을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도로는 봉화로 진입하는 첫 진입 도로임에도, 그동안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많은 불편이 따랐으나, 이번 소나무 모형 가로등 설치로 말미암아 '파인토피아 봉화' 홍보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원(전구)은 기존 사용하던 고압 나트륨(250w)에서 고효율 新 광원인 세라믹메탈(140w)을 사용했다.

전기요금은 절감하면서도 매우 이색적인 색상을 연출하고 있으며, 눈부심 현상 방지를 위해 컷오프 형(cut-off)등기구의 채택으로 운전자의 야간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봉화군 관계자는 "제10회 봉화은어축제(7.26~8.3일)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봉화의 첫 진입도로에 소나무모형 가로등 설치는, 청정봉화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7-15 19:00: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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