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4일 오후 4시 박형서 국토개발원 국토지역연구실장을 초청, '선진 개방형 국토와 경북 북부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공무원 의식개혁 특강을 시행했다.

박형서 실장은 영주지역 출신으로 현재 국토해양부 산업입지 정책심의위원으로 우리나라 국토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주시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에서는 미래지향 효율 국토, 번영하는 개방국토, 상생하는 통일국토, 품격 있는 복지국토, 안전한 녹색국토를 목표로 하는 개방국토를 창조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과 그에 따른 경북 북부권의 대응 전략에 대해 강연을 시행했다.

특히, 경북 북부권은 광역적 지역통합 연계 네트워크가 미흡하고, 수도권과 멀어 국가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부터 소외됐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유교 정신문화의 보고, 낙동강과 백두대간의 청정 환경, 주민들의 발전에 대한 열망, 경북 행정중심지가 북부권으로 이동한다는 점을 경북 북부권의 잠재력으로 내세워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였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 의식개혁 특강을 통해 공무원들이 북부 권 개발에 앞장설 수 있는 개방형 국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대응 전략을 배워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8-07-24 19:22: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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