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영광중학교 해피테리아 북카페 동아리 학생들이 30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위한 어묵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 북카페를 이용해 준 학생들에게 추운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마음과 사랑으로 어묵국을 끓여 학생들과 교사에게 나눠 줬다.

해피테리아 북카페 동아리는 삼성장학재단 배움터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며 심층 면접과 실습으로 선발된다.

학생들은 학교를 위해 봉사하고, 북카페를 운영하면서 다양하고 건강한 음료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공급하고, 학생들은 건강한 음료 구매로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해피테리아에 대한 만족도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어묵국 나눔 행사 진행을 위해 전날부터 어묵을 자르고 어묵 육수를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이른 아침 등교해 맛있는 어묵국을 끓여 학생들에게 손수 나누어 주는 등 나눔을 함께 한 학생들이 즐겁고 따뜻한 아침을 맞이하게 했다.

학생들은 "추운 가을 아침 날씨에 따뜻하고 맛있는 어묵국을 먹으니 학교 오는 재미가 있어요"라며 웃음을 보였고 해피테리아 동아리 학생들은 "나눔이 이렇게 행복하고 즐거운지를 몰랐어요, 계속 이런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박재현 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활동으로 위축되고 학교, 생활이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 시기에 다각적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해피테리아 북카페 동아리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2020-10-31 19:23:3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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