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하고회(한우농가 모임회, 대표 김대업)가 28일 오전 10시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하고회는 2020년에 만들어진 봉화군에서 한우를 키우는 농가의 모임이며, 이번 성금 기탁은 회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모은 회비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을 위해 사용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봉화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봉화군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대업 대표(남, 53세)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8 10:47: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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