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급 입학식 참석자 단체 사진

경북 영주 영광고등학교는 21일 강석일관 글로리아 홀에서 2021학년도 영광고등학교 영재학급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0학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를 맞는 영광고 영재학급은 경상북도 인문계 고등학교 중에서는 유일한 영재교육 기관이다.

입학식 날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의 참가인원을 최소화해 교사 관찰추천, 영재성 검사,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선발된 20명의 영광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들과 영재학급과 관련된 일부 교사가 참석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온라인으로 입학식에 참석하도록 했다.

입학식에서는 영재학급에 참여하는 교사 소개와 운영 방향 및 연간 지도 계획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2021학년도는 '휴먼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환경과 과학, 사회와 경제학, 인공지능과 코딩, 심리학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는 창의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미래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입학식에 참가한 김재현 군은 "올해 영재학급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학교 정규수업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른 여러 가지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열심히 수업에 임해 내가 가진 잠재능력을 찾고 계발해 수료식 때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병상 교장은 "2020년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영재학급은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서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 융합적 사고를 갖추도록 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가슴속에 미래에 대한 뜨거운 꿈과 열정을 지니고 어떤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22 17:45:2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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