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전 예진을 하는 모습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군민회관 1층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앞서 읍면 사무소를 통해 접종 의사를 확인한 4,724명 중 4,018명이 접종함으로써 접종률 85%로 나타났고, 도내 최단기간 접종 완료라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성공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봉화군은 전세버스 60대를 읍면별로 자택부터 봉화읍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까지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치·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자와 봉사자 및 군 직원들이 주말과 밤낮없이 운송부터 접종 및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단 1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접종을 완료했다.

이후 군은 3주 뒤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며,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 소방 등의 사회 필수 요원을 대상으로는 지역 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4월 말까지, 5월 중 만 65~74세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은 6월까지 특정 대상자 접종을 완료하고, 7월부터는 만18~64세 보통 성인의 접종을 시작해 11월까지 전 군민의 70%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접종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매일 현장을 방문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4-22 18:14: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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