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9월 23일부터 친환경농업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을 평생학습 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자격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이·통장, 남·여 새마을지도자, 학습동아리 대표 등인데, 9월 8일(월)부터 9월 18일(금)까지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인 마을을 기본단위로 마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주도할 마을 평생학습 리더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한다.

교육은 친환경농업 평생학습관인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씩 진행되는데,

교육일정 동안 영주시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  전문가 등을 강사진으로 섭외했으며, 교육내용은 ▲평생학습도시와 마을 평생학습 리더 중요성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전략 ▲우리나라와 외국의 평생학습 정책 ▲마을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학습을 통한 지역사회발전 전략 ▲우리나라와 외국의 평생학습 사례, ▲마을 주민들의 의견수렴 방법 및 선진 평생학습마을 견학,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의 과정으로 교육한다.

영주시는 이번 마을 평생학습 리더 교육 및 발굴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지도자로 활용함으로써 타 평생학습도시의 모델 제시와, 일상 속에서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과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평생학습 공동체가 형성돼 지역사회에 평생학습이 생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앞으로 평생학습기관에 대한 행정지원과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모범이 되는 평생학습도시와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2008-09-01 08:29: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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