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선천적·후천적 심장병 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오는 9일 10시부터 4시까지 심장병 무료순회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검진은 영주시를 포함한 인근 3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인 포항 선린병원 심장전문검진팀이 방문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1차 검진에서 심장병 의심으로 정밀검진 및 심장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심장재단 및 후원단체에 안내하여 수술에 필요한 본인 부담금 일부를 지원해 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6명의 대상자를 발견 정밀검진과 수술을 시행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장병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심장병의 조기발견은 물론 예방홍보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2008-09-03 21:28: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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