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 제막식 모습

 

▶제막식 후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시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패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이달 27일 시청 2층 복도에 고액기부자들의 나눔과 기부 정신을 기리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홍보존'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영주시에는 현재 10명이 가입돼 있다.

이날 제막식 행사는 홍보존 설치를 통해 고액기부자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그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정신의 확대와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제막식에는 장욱현 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옥희 영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함께 참여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영주1호 아너소사이어티인 김점곤 신도물산 대표, 전국 최초로 가입한 농민부부인 권용호(영주8호) 김동조(영주 9호) 씨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참석했다.

'영주1호 아너'이자 경북소방본부에 근무하는 자녀 2명도 아너 회원인 신도물산의 김점곤 대표는 "나눔 실천을 통해 오히려 나 자신이 마음의 행복을 선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도록 나눔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 다섯 분을 모시게 영광이다"며 "지역을 위해 큰 기부를 선뜻 해주신 그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2-28 15:44: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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