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이달 27일 풍기원룸협회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풍기원룸협회는 동양대학교 인근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70여 명의 대표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대학과 상생하고 학생들을 보살피겠다는 마음으로 동양대에 매년 기탁을 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도 2017년부터 꾸준히 기탁해 누적액이 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순녀 부회장은 "지역대학과 그 안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탁을 해오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른 걱정 없이 본인의 학업에 열중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풍기원룸협회의 장학금 기탁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낀다"며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1-12-28 15:54:3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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