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5일부터 28일까지 LA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한국의 날 축제행사에 참여하여, 현지바이어와 영주 풍기인삼 제품 수출협약 체결을 하는 대미시장 개척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소백인삼 영농조합과, 풍기인삼공사, 풍기특산물 영농조합이 영주 풍기인삼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고 적극적인 판매에 나선다.

한국축제의 날 행사 기간 중인 27일 오전에는 김주영 영주시장이 직접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김 시장은 웰셔프라자 호텔에서 소백인삼 강성찬 대표와 K&I Marketing inc 장영국 바이어와 150만 불의 홍삼수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 현지 부스 홍보행사장에서 풍기인삼공사 김정환 대표와 김현우 현지 바이어가 120만 불의 협약을 체결하게 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영주시에서는 풍기인삼의 세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판촉을 통한 미국시장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17일에는 뉴욕 모국 박람회에 인삼가공업체가 참여하여 홍보, 판매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세계적 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는 태권도와 접목시켜 영주 풍기인삼을 홍보하고자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1회 전미 태권도 대회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제17회 세계태권도 대회에 참가해 풍기인삼의 판로를 확보하고 상호 협약하기로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2006년 100만 달러, 2007년에는 80만 달러의 수출을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미주 등 세계 시장개척에 힘써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을 통한 수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2008-09-23 23:12: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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