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4일 11시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에서 시민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치매극복의 날 체험행사'를 시행했다.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하여 시행한 이날 행사는 참가 어르신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정확도, 인지기능 등을 확인해 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관련 동영상시청과 치매 조기검진 필요성에 대한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 후 리플렛 및 치매예방관리 홍보물을 배부해 올바른 치매 극복에 대해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민들과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기적 치매선별검사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지건강프로그램 체험과 건강 상담 코너 등을 함께 운영했다.

치매 종류 중 조기발견으로 진행을 지연할 수 있는 치매는 젠체의 약 50%가량을 차지한다.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할 수 있는 것이 10~15%, 위험요인을 관리해 예방할 수 있는 치매도 30~40% 이르러 예방과 치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기적인 치매 조기 검진의 생활화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나아가 노인 의료비 절감 효과와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8-09-24 20:52: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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