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영주시청 실업팀 소속 선수와 일반부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상북도가 상위권에 입상하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영주시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47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영주시청 실업팀 소속 선수가 5개 종목 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체 11개 메달을 획득했다.

15명으로 구성된 영주시청 실업선수단은 복싱 밴텀급 김기석의 금메달에 이어 우슈부 56kg급 김준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우슈부 52kg급 전성진, 60kg급 이경수 선수가 은메달, 복싱부 헤비급 강용수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주시청 실업팀뿐만 아니라, 영주시 대표선수들은 육상 10,000m에서 건국대학교 은동영 선수, 복싱 남고부 헤비급 경북체육고등학교 우성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이클 여고부 마운틴바이크(MTB)에는 동산고등학교 안정아 선수, 사이클 남고부 100-120km에 제일고등학교 육지환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육상 남대부 10,000m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조현진 선수, 사이클 여고부 단체스프린터에서는 동산고등학교 김수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체 11개의 메달을 경상북도 대표팀에 보태 경상북도는 2008 전국체전에서 종합성적 4위의 성적을 거뒀다.

2008-10-16 20:43: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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