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발생을 억제하고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개선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를 10월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이번 환경개선제 공급은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들여 20kg 포대 4,000포 80톤을 희망 농가에 신청받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품목은 축종별 생산자단체에서 추천한 품목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공급 농가에 50%를 보조해 주며,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10월 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환경개선제는 장내 세균총의 변화로 암모니아와 아민류 등 냄새 발생의 근원물질 생성을 감소시켜 축사 내 유해가스발생을 억제하는 등 가축사육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다.

관계자는 "축산분뇨의 악취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정적 축산경영을 도모하며 가축분뇨의 자원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많은 농가가 신청하여 보다 나은 사육환경으로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8-10-16 20:46: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