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균형개발과 복지시책추진 등 행정시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경북인의 생활과 의식조사를 시행한다.

경제·사회발전에 따른 사회상태를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주민들의 질적·양적 생활수준을 파악하는 이번 조사는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9명의 조사요원이 표본 추출된 24개 조사구 480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에 대하여 3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가족단위 외식, 연극영화 관람 등 가족에 관한 9개 항목과 월평균 생활비 등 소득과 소비에 관한 7개 항목, 거주 년 수 등 주거와 교통에 관한 6개 항목, 컴퓨터 보유 대수 등 정보통신 및 기타 16개 항목 총 35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표본 추출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질문하고, 그 대답을 조사원이 직접 조사표에 기재하는 타계식 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 가구에 조사표를 사전 배부하여 응답자가 스스로 작성케 하는 자계식 조사를 병행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본 조사에서 알려진 개인이나 가구에 관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하게 되며,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시정추진 이외에 어떠한 자료에도 활용되지 않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8-11-10 20:26: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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