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기축년 신년인사회가 5일 11시 영주상공회의소(회장 정명훈) 주관으로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장윤석 국회의원, 김인환 시의회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한 이주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유지, 업체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기축년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축가순서로 마련된 자리에서는 김은희 성악가가 '희망의 나라로'라는 곡목을 힘차게 불렀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함께 부르기도 했다. 새해축하연주는 브람스의 '왈츠'로 영주 아모르 실내합주단이 연주했다.

기축년 새해 영주시민의 안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의미의 시루떡 절단과 건배에 이어 참석자들은 상호 간의 친선우호증진과 지역발전 경제 활성화 등 지역의 당면 과제에 관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며 오찬을 함께 했다.

영주상의 정명훈 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다짐으로 새로운 한해를 출발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라고 밝히고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나아가서는 서로 도와주며 먼 훗날 우리 자손들이 서로 함께 웃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사진>  

▷정명훈 영주상의 회장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김인환 영주시의회 의장

2009-01-05 22:12: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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