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선물과 제수용 성수 식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식품명예감시원 3명을 포함한 2개 반 8명을 투입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건강기능식품, 다류 식품, 추출가공식품, 한과 류, 식용유, 조미료 등 설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제조 가공업소, 설 명절 성수 식품 판매업소, 귀성객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 기차역, 국도변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내의 식품판매점과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한다.

또한, 부적합식품의 설 전 사전 유통차단을 위해 한과 류·농수산물·벌꿀 등 성수 식품 10여 건을 수거, 식중독균 등 개별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검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국번 없이 1399번 부정·불량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불법 무허가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엄정한 지도·단속으로 고품격 위생업소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1-14 19:36: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