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역관광자원과 문화, 예술, 역사 등에 잠재된 자원을 발굴해 전국에 알리고자 봉화문화원과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선 처음으로 '전국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한다.

공모기간은 1. 30. ~ 3. 20일까지로 50일간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받고 수상작은 4. 15일 봉화군 홈페이지(www.bonghwa.go.kr)를 통해 발표한다.

전국에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200자 원고지 10매 이상 50매 이내 또는 A4용지 10페이지 정도 분량으로 작성하되, 명승고적과 전통설화, 지명유래, 인물, 기인 기타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봉화군과 연계된 사료(史料)를 기초로 한 순수 창작 작품으로 투고하면 된다.

작성한 원고는 응모신청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에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최우수작 1점/200만원, 우수 1점/100만원, 장려 3점/150만원, 입선 5점/150만원, 1차 서류통과 40점/400만원) 공모 작품 발표회도 할 예정이다.

단독 또는 공동작품(2인 이하) 출품이 가능하며, 작품 수는 제한 없다. 국내외에 이미 발표된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인정되는 작품은 선정 이후에도 무효처리하고 상금은 전액 환수 처리한다.

대회 관련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홈페이지(www.bonghwa.go.kr)와 봉화군 문화체육관광과 문화기획담당(☏054-679-6391)에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전국의 봉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며 "봉화군에는 국가지정 문화재인 국보 제201호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경북도 지정 문화재인 유형문화재 제47호 청량사 유리보전 등 청암정, 석천정, 추원제, 한수정사 등의 수많은 고적과 중국 천자를 낳게 한 무덤, 청량봉녀(淸凉縫女)의 전설을 비롯해 명승 제23호로 지정된 청량산도립공원에 이르기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이야깃거리가 즐비하다."라고 전했다.

2009-01-27 18:18: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