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고가의 일시사용 농기계 30종 121대를 확보해 농·작업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연간 1,000여 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치식 퇴비살포기 모습

영주시는 농가부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기계구입비용의 부담을 덜어 주고 적기 농·작업 추진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함께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7년 농기계전시교육장 1,139㎡를 확장해 관내 농업인에게 필요한 논두렁 조성기 등 농작업기 30종 121대를 구입·확보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했다.

영주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2007년도에는 300여 회, 2008년도에는 1,000여 회 이상의 농업인 임대를 하는 등 연간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을 6,000백만원 이상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에는 시비 129백만원 포함 193백만원을 투입해 사료작물수확기 3대 등 7종 13대를 추가확보하고 임대농기계 세척시설을 보완하는 등 농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하고 오지마을의 농기계이동불편을 해소하고자 임대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에 임대사업 분소를 확대 설치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09-02-06 18:33: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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