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규 선수

올해 1월 대한테니스협회가 선발한 국가대표에 영주출신 임용규(고 2년) 선수가 선발됐다.

스포츠 도시 영주를 알리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하는 임용규 선수는 장호 배 전국테니스대회를 3연승 하고 등 중국, 타이 퓨처스 대회 (국제테니스연맹이 관장하는 국제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등 각종 국내·외 대회를 휩쓸고 있다.

임 선수는 기량이 뛰어나고 승부 근성이 강해 연습에도 실전처럼 임하며 성인 선수들과도 겨루어 우수한 성적을 올릴 뿐만 아니라, 큰 대회일수록 주눅이 들지 않고 더욱 힘을 내는 선수이다.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로 미래가 밝은 우수한 선수로 알려졌다.

아버지 임병범(영주시 테니스협회장) 씨와 어머니 김희주 씨 사이에 1남 1여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세대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관계자는 "임용규 선수는 중학교 시절에 이미 고등부 대회에서 우승하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기량이 출중해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09-02-09 20:08: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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