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3일 오후 4시30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시 의용소방대 방한복 전달식'을 열어 476벌의 방한복을 의용소방대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갑규 영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유만수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읍면 의용소방대장,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방대원들의 동절기 봉사활동 시 대원들의 열악한 피복문제 해결은 물론 자율적인 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유도를 위해 마련됐으며, 4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영주시에는 475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진압, 산불진화, 화재예방홍보 및 재난구조 등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연보호, 불우이웃 위문, 재난, 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지원 등 각종 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는 의용소방대에 지난해 출동수당과 운영경비 8천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출동수당과 기술경연대회 등 체육대회 지원경비로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영주시장은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장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했다.

2009-02-13 19:39: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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