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올해 상반기에 13억원을 투자해 내성천 축제장 주변을 에너지 절약형 신소재인 LED 블록과 LED 가로등, 이동식 LED 홍보용 전광판, 태양광 발전시설(30KW) 과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 등을 설치, 내성천을 '빛의 공원(가칭)'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주변 조감도 (낮)

▷축제장 주변 계획도(밤)

봉화군은 태양광 발전시설(30KW)에서 생산되는 태양광 전기로 '빛의 공원'의 경관을 연중 LED 경관 조명으로 지속적으로 밝혀 언제나 내성천의 아름다움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빛의 공원'이 7월 말경 공사가 완료되면 봉화의 새로운 명소로 축제 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봉화를 찾는 방문객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성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환경부 보조사업으로 추진해 2008년부터 설계를 하고, 지난 1월 14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으며, 연차별로 시행해 201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성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은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 삼계보에서 용담보에 이르는 총 5.4㎞ 구간의 수질정화를 위한 자연형 낙차보 설치, 기존 콘크리트 호안을 보강 자연형 식생호안을 조성하는 등 자연형 여울을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하천모습을 되찾아 인간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생하는 친수공간을 만들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09-02-18 07:46: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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