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2009년도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시설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 상습출현지역 또는 지난해 식재된 농작물의 피해를 당한 농업인을 중심으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한다.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0ha에 전기충격울타리 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받는다.

1ha(400m) 기준 2백만원 지원으로 보조 50%와 자부담 50%로 추진하며, 최고지원 면적은 2ha(800m)까지 지원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09-03-13 06:48: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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