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청각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2002년 5월에 설립한 사단법인 경북농아인협회 영주시지부에서는 13일 오전 11시에 영주시지부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취임식은 지역기관단체장 및 경북지역 농아인협회 지부장들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임명과 이사 위촉 등으로 시행됐다.

신임 최기철 지부장은 영주지역 농아 인의 문맹퇴치교육에 힘쓰고 무직 농아를 위한 직업소개, 지역 농아 인의 단결과 친목에 힘쓰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경북농아인협회 영주시지부는 지역사회재활시설인 수화통역센터를 부설로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지부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병원과 관공서 등에서 수화통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상담 등 건 청인과 농아 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화교육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의처 수화통역센터 이지희 054-634-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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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19:27: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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