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지난 2월 9일자로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해 1주간의 소방훈련과 직장적응교육을 하고 있다.

영주소방서에 발령받은 신임소방관들은 공채로 선발된 79명 중 5명으로 소방공무원으로서 기초적인 교육훈련은 영주소방서에 발령받음과 동시에 지난 2개월간 경북소방학교에서 이수했다.

이들은 영주소방서의 현장적응을 위한 실질적 훈련과 교육을 받고 오는 13일경부터 일선 119 안전센터와 구조대에 배치돼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영주소방서는 비교적 짧은 1주간의 교육이지만 이론보다는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갑규 영주소방서장은 "소방훈련은 위험에 빠진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산고의 과정이다."라며 "강도 높은 소방훈련으로 어떠한 재난현장 속에서도 다기능 전문능력을 갖춘 멀티 소방관으로 거듭나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관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2009-04-08 18:10:5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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