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학교(학교장 신열우)와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8일 오후 3시 동양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관학협력 및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급변하는 지식 정보화사회를 리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양 기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번 체결에는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과 경상북도소방학교 신열우 학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관학연계체제 확립 및 소방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학점 인정, 교재 공동 개발, 교원의 상호 교육 참여 등 인적 교류, 교육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경북소방학교는 1994년 개교 이후 영남권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 교육기관으로 연간 9,000여 명을 교육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전문분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대외 협력을 강화해 동양대학교를 비롯한 7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대학교 건축소방행정학과는 2006년(모집정원 45명)에 설치된 기술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기술행정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된 학과로, 건축공무원과 소방공무원 배출은 물론 건축공학 및 소방분야 전반에 걸쳐 수요자 중심의 주문식 교과과정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이뤄는 실용적인 교수법을 통해 공학적 지식과 관리능력을 두루 갖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은 "경상북도소방학교와 협약을 통해, 동양대학교에 개설된 건축소방행정학과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소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경상북도소방학교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우수 소방전문 인재양성에 목표로 하는 두 기관의 상호 협력 증진을 토대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며 봉사하는 소방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2009-04-08 18:12: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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