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중서부지부와 '지역 중소기업 지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김진원 경북중서부지부장, 정명훈 상공회의소회장, 이병환 영주시 부시장, 김경환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마케팅팀장, 노형진 신성장기반 자금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주시와 중소기업 진흥공단 경북중서부지부(지부장 김진원)은 함께 손잡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해외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의 민원 원스톱 처리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영주시와 중소기업 진흥공단 간의 상시 협력시스템을 구축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타지역 기업의 지역 내 투자유치 지원, 지역 전략산업 및 연고산업,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중소기업경쟁력강화금 등 정책자금 지원,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 중소기업의 창업촉진 및 일자리 창출 지원, 기타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한 연수, 컨설팅, 기술 지원, 정보제공 등 지원 등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하고 상호연계를 통한 중소기업지원사업(시책)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09-06-30 22:23: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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