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청(교육장 박상오)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코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보건(담당)교사 49명을 대상으로 24일 오후 3시 3층 대회의실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대책 회의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 상향조정(경계단계)에 따른 대응을 철저, 국외 연수(여행) 입국사실을 신고받으면 사실관계 확인 후 해당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7일간 등교중지토록 하는 등 관찰 후 이상 증상이 없어야 등교하게 하는 개학 전·후 조치사항이 전달됐다.

또한, 오는 9월19일까지를 신종인플루엔자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에 대한 개인위생 교육과 손 씻기지도 강화와 수세시설에는 반드시 물비누, 핸드페이퍼를 비치하는 등 교육시설과 교육기자재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시행토록 했다.

박상오 교육장은 "학교 자체별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 유사환자 발생 시 등교중지, 확진 환자 발생 시 휴교 등을 신속히 결정해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사시 대비에 철저함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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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21:32: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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