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1회 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의식 함양과 건전한 휴식문화를 조성하고자 올해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시네마 데이'로 지정해 무료로 영화상영을 하고 있다.

이달은 29일 저녁 8시 국민에게 친숙했던 드라마를 영화로 제작해 1973년도에 개봉한 장욱제, 태현실 주연의 추억의 영화 '여로'를 선보였다.

단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에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면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열어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앞장서고 설명했다.

김재욱 단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무료 영화 상영은 주민들의 문화의식 함양과 건전한 휴식문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횟수를 거듭할수록 관람인원이 늘어나고 면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2009-08-29 19:37:5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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