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안정면 발전협의회(회장 정재원)는 9일 안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내 어르신을 모신 경로효친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면내 여성단체에서 직접 준비한 음식과 안정면 주민자치센터 대표동아리인 안정 그린 하모니의 연주, 우리 춤 공연, 어르신과 함께하는 오락놀이에 이어 초청가수와 품바 공연도 열렸다.

정재원 발전협의회장은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지역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열었다."라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기관단체들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 만큼 많은 어르신의 흥겨운 하루가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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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23:26: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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