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숙)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동춘 서커스'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80여 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동춘 서커스의 주요 공연은 접시춤, 링 위 링, 의자 탑, 머리 위 단지, 변검 마술, 여자조형, 외발 자전거타기, 촛불 마술, 아크로바틱, 훌라후프묘기, 사람 돌리기, 공중제비, 비 보이 체조 무술 등 13개의 테마로 90여 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종목마다 출연자가 바뀌고 공연내용 및 테마가 달라 다양한 감동과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마술과 노래가 연출된 서커스 공연으로 지루하지 않고 즐거움이 넘칠 것이라는 주최 측의 설명이다.

무료공연으로 500명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영주 가흥종합사회복지관(054-636-0834, 7)으로 하면 된다.

김영숙 복지관장은 "이번 기념공연은 영주 가흥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15주년의 기쁨을 영주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라며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움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09-09-16 19:28: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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