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는 9일 오후 1시 30분 영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선비숨결'을 보다 더 조직화한 파워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지부장 정기하)가 주관한 농업 경영체 조직화 교육프로그램 발대식이 열렸다.

영주 아모르웨딩 5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과 재배농가 500여 명과 영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농협 시지부 등 해당조합장이 참여했다.

선비숨결 브랜드 조직화 교육프로그램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영주시의 지원하며, '선비숨결'의 효율적인 브랜드 마케팅 추진을 위한 강력한 농가조직화를 목표로 3개월 동안 총 9회에 걸쳐 고품질 사과 기술교육 및 유통관련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시행된다.

이 날 발대식은 농협중앙회 원예사업부 안재경 차장의 선비숨결 프로그램 실천전략에 관한 강의와 박영범 지역농업 네트워크 대표의 브랜드 마케팅 추진전략에 대한 특강 등 선비숨결의 브랜드 조직화를 위한 순서로 진행됐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비숨결 브랜드 조직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명성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0-09 21:36: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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