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10일 김천 파크호텔에서 열린 2009년도 경상북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장과 시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청정기술연구소의 주관으로 한 평가보고회는 2009년 한 해 동안 배출업소 관리에 대한 실적을 서류심사를 거쳐 우수 시·군을 결정했다.

영주시가 추진한 배출업소 환경관리의 주요 성과로는 배출업소 지도 점검 사전예고제 시행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자율점검제 운영, 읍·면·동 환경정비 평가, 환경오염 측정망 운영 등 다양한 환경보전 정책을 펼침으로써 기업과 환경행정이 상생하는 환경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1세기 전략적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환경보전 중·장기계획에 따라 지속발전 가능한 시책 등의 추진으로 선정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살기 좋은 고품격 도시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12-15 12:34:40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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