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총장 정재임)은 노동부가 주관하는 '2009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대구·경북 24개 대학을 비롯해 전국 140개 대학이 참여, 전국의 11개 대학, 대구·경북에 2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경북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장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직업의식 고취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능력을 찾아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해 운영결과 직장체험 프로그램 연수 참가자들이 54개 연수기관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98%의 높은 수료율을 나타냈으며, 노동부장관의 연수인증서 발급으로 정부에서 인정하는 직장경력을 형성하게 됐다.

대학 측은 이번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 우수기관 선정으로 취업률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모 학사지원처장은 "앞으로도 기업에서 원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지닌 실무 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가겠다."라며 "취업지원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10-01-07 22:31: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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