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지난해 5월 27일 개정된 '소방공무원복제규칙'에 따라 새해 새 제복을 입고 근무를 시작했다.

소방공무원 제복은 지난 2001년 재정 이후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활동에 필요한 편의성·기능성을 대폭 강화하고 권위적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지난 2008년도에 개정을 계획해 지난해 말부터 도내 소방서 복제가 바뀌며 영주소방서도 올해 1월 4일부터 입게 됐다.

근무복은 기존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개선, 어깨의 계급장을 없애 일반 시민에게 친밀감을 주도록 했고, 기동 복은 활동복으로 이름을 바꾸고 재질을 향상시켜 땀 흡수력이 높고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하면 떠오르던 색 주황색이 많이 사라지고 짙은 색 위주의 제복으로 변경되었지만, 현장 활동 시 기능성과 활동성을 더한 새 제복을 입고 영주·봉화 시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라고 했다.

2010-01-08 20:50: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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