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소방서(서장 이갑규)는 12일 오후 2시 영주시 가흥동 한정 마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에 따른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은 지난 명호베르미 마을에 이어 영주소방서 관내 두 번째 지정으로 명예소방관에는 한정마을 주민 박찬동 씨가 임명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은 마을단위로 안전마을을 육성해 화재예방과 소방차량이 도착 전 화재진압체계를 갖춘 초기진화에 역점을 두는 등 안전한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경상북도 도의회 건설소방위 손진영 의원이 참석, 축하인사를 통해 "앞으로 계속 안전마을을 늘여가 단독주택위주의 화재 취약마을의 화재예방예산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0-01-12 22:34:5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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