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에 이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시행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 센터를 통해 희망근로 희망자를 모집한다.

올해 희망근로 사업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저소득층 실직자 249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단순 환경정비, 국토공원화 사업에서 탈피한 친 서민적이고 생산적인 10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업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 3천5백만원 이하인 주민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연속 3단계 이상 참여 중이거나 3단계 참여 중 중도포기자, 접수 시작일 이후(접수일 포함) 유사 목적의 정부지원사업 포기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시는 선발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국가유공자, 부양가족 순 등을 고려한 종합 합산 점수를 통해 선발 순위를 결정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참여자에게는 1일 33,000원과 부대경비(교통비 및 간식비)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되며, 임금의 30%는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청 경제활성화팀(☎054-639-6236) 또는 거주지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0-01-15 10:17:33 / 김용호 기자( 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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