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아 지속적으로 내수판매가 증가하는 한편, 국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지며 수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조합장 신원균)은 지난해 중국, 베트남, 미국 등에 인삼가공품 7.7톤(110만불)을 수출하는 데 이어, 올해 1월 14일 중국 연변개성의약 유한회사를 통해 3.8톤(110만불)을 선적하는 등  200만불 이상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도 중국에서 풍기인삼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과 철저한 농약 안전검사 등에 대한 호응이 높아 240만불을 추가로 수출 계획이다.

풍기는 소백산 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써 인삼이 생육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타지방보다 육질이 단단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은 우수한 인삼의 생산 최적이다.

관계자는 "풍기에서는 GMP시설 등의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통해 웰빙시대 소비자 취향에 맞는 고품격 인삼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라며 "영주시는 지속적인 풍기인삼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했다.

2010-01-15 23:21: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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