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악연맹 경북봉화군산악연맹이 20일 오후 6시 봉화 청소년센터에서 지역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 가맹산악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이유목(62세, 봉화농협장)씨를 추대했다.

봉화군산악연맹은 봉화산악회를 비롯해 6개 가맹단체 450여 명의 회원이 지난해 7월 산악연맹 창립을 결의하고 올해 1월 11일 경북산악연맹으로부터 창립승인을 받았다.

수려한 명산들이 많이 있는 봉화군의 산악연맹 탄생은 앞으로 국립 백두대간 봉화수목원과 더불어 한국의 산림 메카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유목 산악연맹 회장은 1948년생으로 현재 봉화농협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었다.

이 회장은 "봉화 산악인들의 오랜 염원이던 연맹이 창립되어 산악동지들과 함께 이날을 자축하고 싶다."라며 "봉화 산악인들이 힘과 뜻을 모아 아름다운 봉화의 명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자."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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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21:07: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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