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 단산면사무소에서는 오는 2월부터 12월 말까지 1일 명예민원담당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4월 시작한 1일 명예민원담당관 제도는 민원행정 추진과정과 면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목적으로 신청자와 추천자 중 매월 1명을 선정, 매월 둘째 주 월요일 10시부터 14시까지 시행하고 있다.

명예담당관은 서류 발급과 면사무소 이용 전반에 대한 과정을 체험하고 일선현장에서 방문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통해 건의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관계자는 "지난해 총 9회 운영으로 민원행정과 면 행정을 비롯한 시정 전반과 국가시책에 대한 민원인들의 이해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아울러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명예담당관으로 참여해 행정신뢰도와 주민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0-01-20 21:23: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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